[이태원 참사] 오세훈, 유럽서 급히 귀국…"젊은이들 잃어 참담한 심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려 발생한 압사 사고로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오후 4시 20분쯤(현지시각)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을 유선으로 보고받았다.
이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은 오후 5시 30분쯤 압사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로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려 발생한 압사 사고로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애초 귀국 예정일은 31일이었다.
오 시장은 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오후 4시 20분쯤(현지시각)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을 유선으로 보고받았다. 이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한 KE926편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는 "사망하신 분들 위로도 드리고, 장례 절차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대부분 젊은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참담하다"며 "갑자기 이렇게 아들 딸 같은 젊은이들을 잃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오후 5시 30분쯤 압사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로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오후 1시(151명)보다 2명 늘어난 153명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153명 사망자 중 14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참사] 시진핑, 尹대통령에게 위로전문…"희생자에 깊은 애도"
- [이태원 참사] 재난 총괄 지휘하는 행안부 장관의 '엉뚱한 답변' 논란
- "녹음됩니다" 알림에 불편한 아이폰 사용자들…'에이닷'·'익시오' 주목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 페리지-퀀텀에어로, 최첨단 방산용 무인기 국산화 나선다
- '尹 공천개입' 띄운 민주…오늘 '대정부 장외 투쟁'
- [겜별사] 컴투스 '프로스트펑크M', 원작 계승한 '혹한의 생존법'
- "언제는 강제하겠다더니"…'천덕꾸러기' 종이빨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항암제에 치매약까지"…커지는 반려동물 제약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