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울산 거주 30대 교사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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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참사 사망자 153명 가운데 울산 교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지역 피해학생과 교원대상 전수조사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해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1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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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 153명으로 늘어
울산시교육청 학생, 교직원 피해 파악
학생 피해 등 추가 피해는 없는 듯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참사 사망자 153명 가운데 울산 교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지역 피해학생과 교원대상 전수조사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 학교에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 학교장, 기관장은 내부 연락망을 가동해 학생, 교직원 피해 현황을 즉시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30대 여성 교원 1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더 파악된 학생과 교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30대 초반의 교사로 확인됐으며, 학생들과 함께 가지 않고 개인적으로 이태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내달 5일 자정까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기간 조기를 게양하고, 대규모 행사나 축제성 행사는 자제 또는 연기하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밀집지역 내 위험 상황과 대처법 등 학생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긴급 영상 대책회의를 통해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31일 오전 9시 교육감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생과 교직원 피해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해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1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는 80여 명으로 위중증 환자가 포함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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