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임시 안치 사망자 33명·부상자 3명 [이태원 핼러윈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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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병원과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후 4시 현재 3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내 병원과 장례식장 등 8곳에 사망자 시신 33구가 안치돼 있다"면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도 3명 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관내 병원 등에 안치된 시신 30여구의 신원이 대부분 확인됐다"면서 "신원 미확인 사망자가 있는지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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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병원과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후 4시 현재 3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내 병원과 장례식장 등 8곳에 사망자 시신 33구가 안치돼 있다”면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도 3명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구리한양대병원에 2명, 명지병원에 1명이 각각 입원 중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2개 조로 편성된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며 각 병원과 장례식장에 나가 현장 지원 중이다.
경찰은 지문 인식을 통한 사망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검시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시신의 부검 여부는 검찰 등 관계 기관, 유족 등과 협의 뒤에 정해질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관내 병원 등에 안치된 시신 30여구의 신원이 대부분 확인됐다”면서 “신원 미확인 사망자가 있는지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역 안치 시신 수는 연고지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다시 이송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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