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국가애도기간 동참… 새 싱글 발매 미룬다
박상후 기자 2022. 10. 30. 17:14
아이리스(아이엘·니나·윤슬·리브)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한다.
소속사 저스티스 레코즈는 30일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31일 정오로 예정돼 있던 아이리스의 새 싱글 '스테이 위드 미(Stay W!th Me)' 발매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 아이리스의 새 앨범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깊은 애도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아이리스는 올해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워너 노(WANNA KNOW)'를 통해 가요계에 출격해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데뷔 첫 활동을 마쳤다. 아이리스만의 색깔로 가득찬 음악은 보고 듣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매료시키며 '프리즘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약 4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지만, 이태원 참사 여파로 앨범 발매를 미루게 됐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153명·부상자 103명(오후 3시 30분 기준)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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