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급 활약한 머피 할로웨이 “교훈을 얻은 연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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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할로웨이가 경기를 치를수록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머피 할로웨이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17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의 92-83 승리를 이끌며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할로웨이는 경기 종료 후 "승리해서 매우 기쁘고 모든 선수들이 여러 가지 부분에서 깨우친 경기라 너무 기쁘다며" 경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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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인터넷기자] 머피 할로웨이가 경기를 치를수록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머피 할로웨이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17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의 92-83 승리를 이끌며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할로웨이는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더불어 팀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로 어시스트를 8개나 기록했다. 할로웨이는 경기 종료 후 “승리해서 매우 기쁘고 모든 선수들이 여러 가지 부분에서 깨우친 경기라 너무 기쁘다며” 경기 소감을 남겼다.
그렇다면 할로웨이가 말한 깨우친 부분이란 무엇이었을까. 그는 “우리 팀에 강점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서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정말 많은 훈련량을 맞춰가고 있다. 시즌이 치를수록 그 부분이 더 맞아가고 있다. 연패를 통해서 서로 조금 더 겸손해지고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팀이 되어가는 과정인지 깨우치면서 교훈을 얻은 연패였다”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 보여주고 있는 컨디션 난조에 대해서 할로웨이는 “오프시즌에 잔디 깎는 기계에 다리쪽에 큰 상처를 입어서 운동량이 부족했다. 그 부분이 시즌 초반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팀 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한 셈조세프 벨란겔에 대해서는 “아직은 배워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부분은 배우면서 바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적응만 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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