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시진핑, 尹에 위로전 보내

김윤지 2022. 10.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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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중국 중앙(CC)TV가 30일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위로전을 통해 "한국 서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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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부상자에 위로 전해”
중국인 4명도 숨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중국 중앙(CC)TV가 30일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AFP)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위로전을 통해 “한국 서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로 중국 인민 여러 명이 숨지거나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한국이 사후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리커창 국무원 총리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당국에 따르면 전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3명으로 이중 외국인도 20명이 포함됐다. CCTV는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사고로 중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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