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마추어 바둑대전 폐막...21명 우승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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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마추어 기전인 '2022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바둑 명인전'이 이틀간의 대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박종오 경기도바둑협회 전무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 바둑명인전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대 아마추어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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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배드민턴 경기장서 29일부터 이틀간 열려
선수 1,000명 등 모두 3,000명 참석해 선의경쟁
유치원부~성인부까지 21개 부문서 우승자 나와
국내 최대 아마추어 기전인 ‘2022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바둑 명인전’이 이틀간의 대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전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이천종합운동장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2022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바둑 명인전’은 한국일보와 경기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대회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대회로 치러졌다.
이틀 간 치러진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부, 도내 성인부, 도내 학생부 등 6개 부 21개 부문 대회가 열렸으며, 각 부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도내 최강부에서는 홍근영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대혁씨가 준우승, 김기원·권혁준씨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예선의 경우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제한시간은 10분 20초 3회였으며, 학생부 등은 대한바둑협회 규정에 따라 별도 규정이 적용됐다.
도내 최강부와 시니어∙여성최강부 우승자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10개 부문에서 각 8위까지 총 1,78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박종오 경기도바둑협회 전무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 바둑명인전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대 아마추어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 부문 우승자는 △유치부 유하준 △1학년부 황주호 △2학년부 박정후 △3학년부 진서우 △4학년부 문근우 △고학년부 나규호 △도내최강부 홍근영 △초등최강부 김단유 △중고최강부 조상연 △시니어(여성 최강부) 이용희 △여성단체정 화성팀(조선오·이향미·김숙향) △남자단체전 성남팀(허동욱·심의현·장부상·김재민·김영묵) △방과후 1학년부 전도율(독정초) △방광후 2학년부 김규빈(범계초) △방과후 3학년부 이채윤(분당초) △방과후 4학년부 최준서(서원초) △방과후 고학년부 조진석(인덕원초) △동호인부 갑 정영재 △동호인부을 김명일 △동호인부 병 최정규 △동호인부 정 유창훈 등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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