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도 지역 축제와 행사 축소·취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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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지역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오늘(30) 폐막한 전북 장수군 '한우랑사과랑축제'와 전북 익산시 '천만송이국화축제'는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했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역 축제나 행사를 가능한 축소하거나 취소까지 검토하라고 전북 14개 시군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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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지역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오늘(30) 폐막한 전북 장수군 '한우랑사과랑축제'와 전북 익산시 '천만송이국화축제'는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했습니다.
전북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 내일(31일)까지 진행될 예정있던 공포체험 행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오늘(30일)과 내일(31일) 마련한 '가을문화축제'는 취소됐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역 축제나 행사를 가능한 축소하거나 취소까지 검토하라고 전북 14개 시군에 권고했습니다.
진행 중인 행사장과 축제장에서는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긴급 점검하고 안전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일선 학교에 피해 상황 유무를 파악하라는 긴급 메시지를 발송하고, 축제와 행사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다음 달 5일까지 학교에서 계획했던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부득이 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는 학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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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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