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오세훈 서울시장 “사고 수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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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귀국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사고 수습에 바로 나섰다.
3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귀국 직후 이태원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일부 사망자들이 안치된 모 병원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후 대책을 논의한다.
앞서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오 시장은 사고 직후 일정을 축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를 통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 및 장례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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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30일 귀국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사고 수습에 바로 나섰다.
3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귀국 직후 이태원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일부 사망자들이 안치된 모 병원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후 대책을 논의한다. 이후 서울시청에서 수습 현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앞서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오 시장은 사고 직후 일정을 축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를 통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 및 장례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 가족분들과 지인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특히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대부분이 젊은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 참담한 심정이고 애가 끓는다”며 “자제분들을 잃으신 부모님들의 참담한 심정, 애끓는 심정에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후속 대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사고 수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장례 절차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자들 역시 “다치신 분들이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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