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맹활약' 신한은행, 개막전서 2차 연장 끝 KB 제압

이성훈 기자 2022. 10.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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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시즌 개막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이 2차 연장 혈투 끝에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를 눌렀습니다.

신한은행은 30일 홈구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KB를 84대 77로 눌렀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에 따르면 이날 개막전은 1천 692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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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시즌 개막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이 2차 연장 혈투 끝에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를 눌렀습니다.

신한은행은 30일 홈구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KB를 84대 77로 눌렀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에 따르면 이날 개막전은 1천 692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은행에선 올 시즌 새로 영입한 김소니아가 23득점 16리바운드, 김진영이 19득점 13리바운드 등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김아름과 강계리도 나란히 12득점, 한채진이 10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

KB는 간판스타 박지수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슈터 강이슬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지만 경기 막바지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게 아쉬웠습니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경기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예정됐던 식전 행사는 취소됐고,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단과 관중들이 묵념으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선수들은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달고 뛰었습니다.

WKBL은 이날부터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달 5일까지 경기장에서 묵념 등 추모 행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응원단장과 장내 아나운서의 응원 유도는 최소화하고, 치어리더 공연도 진행하지 않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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