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도 광고도 그만" 삼성·LG전자, 핼러윈 마케팅 중단…참사 애도

오문영 기자 2022. 10.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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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취소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비스포크 큐커 '핼러윈 미식 페스티벌' 행사를 이날 오전 중단했다.

LG전자 역시 ThinQ(씽큐) 방 탈출 카페에서 진행 중이던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취소했다.

양사는 매장 등에 핼러윈 행사 관련 고지물과 상품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철거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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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취소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비스포크 큐커 '핼러윈 미식 페스티벌' 행사를 이날 오전 중단했다.

스마트싱스 일상 도감이란 주제로 제작했던 광고 가운데 '고스트 편'의 노출도 중단했다.

LG전자 역시 ThinQ(씽큐) 방 탈출 카페에서 진행 중이던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취소했다.

양사는 매장 등에 핼러윈 행사 관련 고지물과 상품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철거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행사 취소 등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인원이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사고를 고려해 결정됐다. 중앙재난안전본부는 30일 오후 1시 기준 사고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1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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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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