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무리 안익수 감독 "다사다난한 한 해, 아쉬움을 동력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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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다음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FA컵 2022 결승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FA컵 우승을 통해 유종의 미를 노렸던 서울로선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시즌이다.
안익수 감독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지난 시즌 팀이 10위일 때 부임해 1년1개월이 지났다. 아쉬움이 있지만 보람과 희망도 있다"고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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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다음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FA컵 2022 결승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서울은 1·2차전 합계 3-5로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서울은 리그에서도 한때 파이널A를 노릴 만큼 상승세를 탔지만 최종적으로는 11승13무14패(승점 46)를 기록, 강등권을 겨우 벗어난 9위에 자리했다. FA컵 우승을 통해 유종의 미를 노렸던 서울로선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시즌이다.
안익수 감독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지난 시즌 팀이 10위일 때 부임해 1년1개월이 지났다. 아쉬움이 있지만 보람과 희망도 있다"고 복기했다.
이어 "올 시즌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해 승점을 잃었던 상황, 우리보다 순위가 낮은 팀에 패했던 상황들이 너무 아쉽다. 이는 다시 우리에게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안익수 감독은 다음 시즌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 "우선 오늘로 이번 시즌이 끝났으니, 시간을 갖고 잘 리뷰해보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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