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쉽게 이길 경기를 간신히 이겼다, 스펠맨 위닝 자유투, 아노시케 대반격 실패
2022. 10. 30. 17:0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쉽게 이길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KGC는 3쿼터까지 KT에 55-44로 앞서갔다. 시즌 초반 퍼포먼스가 좋은 오마리 스펠맨이 공격을 주도했다. 단, 모션오펜스를 하면서 득점루트를 넓히고,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지 못하면서 추격의 여지를 남겼던 건 사실이다. 3쿼터까지 변준형과 오세근이 부진했다.
반면 KT는 2년차 하윤기가 3쿼터까지 13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올 시즌 중거리슛을 장착하면서 업그레이드가 됐다. 4쿼터는 완벽한 이제이 아노시케의 시간. 4쿼터에만 12점 9리바윤드를 몰아쳤다. 컵대회 당시의 위력이 생각난 순간.
KT는 경기종료 1분46초전 정성우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KGC는 변준형이 스펠맨과 2대2를 했고, 스펠맨이 자유투 2개를 넣어 다시 앞서갔다. 스펠맨은 5초를 남기고 다시 자유투 1개를 넣었다.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경기종료 직전 정성우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70-68로 이겼다. 2연승하며 6승1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KT는 4연패하며 1승5패.
[스펠맨.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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