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SK네트웍스 서경클래식 정상, 통산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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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3)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이소미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섰다.
이소미는 지난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자신의 4승 가운데 2승을 제주도에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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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이소미(23)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이소미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섰다. 2019년 최혜진(23)이 세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 15언더파 273타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제패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한 이소미는 1억4400만원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상금랭킹도 11위(5억8450만원)로 뛰어 올랐다.
이날 1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소미는 1번 홀(파4)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후 6번 홀까지 보기를 3개 기록해 흔들리는 듯 했지만 7∼9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에도 11, 12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우승 굳히기에 나섰고, 18번 홀(파4)에서도 마무리 버디를 잡아내 2위 박현경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 마침표를 제대로 찍었다. 대회를 마친 뒤 이소미는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우승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동료 선수들도 물세례를 비롯한 우승 축하를 하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제주도는 이소미에게 ‘약속의 땅’이 됐다. 이소미는 지난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자신의 4승 가운데 2승을 제주도에서 달성했다. 올해 역시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8위로 톱10에 들었다. 낮은 탄도의 아이언샷을 잘 구사하기 때문에 바람이 강한 제주도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는 평가다.
한편 이가영은 12언더파 276타로 김수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유해란과 이정은6는 11언더파 277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쳐 신인왕을 확정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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