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기자회견] 'FA컵 준우승' 안익수 감독, "다사다난했던 한 해...아쉬움도 보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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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지난 시즌 팀이 12위에 있을 때 내가 부임해 정확히 1년 1개월이 지났다. 많은 아쉬움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안익수 감독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지난 시즌 팀이 12위에 있을 때 내가 부임해 정확히 1년 1개월이 지났다. 많은 아쉬움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그 안에서 희망도 봤다. 서울 팬분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셨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매진할 수 있던 동기가 된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실망시키지 않으려 열심히한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있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들이 우리가 동력을 얻는 데 중요한 사항으로 자리잡고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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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전주)]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지난 시즌 팀이 12위에 있을 때 내가 부임해 정확히 1년 1개월이 지났다. 많은 아쉬움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FC서울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전 2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2로 비겼던 서울은 합산 스코어 3-5로 패하며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게 됐다.
이날 서울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북을 압박했다. 서울은 후방에서의 롱패스를 통해 전방으로 공을 보냈고, 그 뒤에 세컨볼 싸움에서 승리해 공격을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이날 첫 슈팅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 특유의 빌드업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공격 시에는 김주성, 오스마르, 이상민이 최후방에서 패스를 돌리며 기회를 엿봤고, 기성용이 바로 위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공을 연결한 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반을 0-2로 마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익수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박동진과 지동원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결국 서울은 후반 24분 박동진이 한 골을 추가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에게 한 골을 헌납하며 결국 1-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안익수 감독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지난 시즌 팀이 12위에 있을 때 내가 부임해 정확히 1년 1개월이 지났다. 많은 아쉬움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그 안에서 희망도 봤다. 서울 팬분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셨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매진할 수 있던 동기가 된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실망시키지 않으려 열심히한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있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들이 우리가 동력을 얻는 데 중요한 사항으로 자리잡고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30초를 남기고 득점을 허용해 승점을 가져가지 못한 점 등 여러 상황들이 있었다. 그 안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것이 아쉽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만회가 되서 더 좋은 상황을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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