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김완수 감독 "리바운드 싸움에서 졌다"[SS패장]

황혜정 2022. 10.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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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개막전에서 84-77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허예은이 분전했으나, 강이슬이 4쿼터를 3분 52초 남기고 퇴장 당하며 흐름이 바뀌었고, 신한은행의 조직력과 리바운드 싸움에 밀려 연장 2차 혈투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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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김완수 감독(가운데). 제공 |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황혜정기자]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개막전에서 84-77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허예은이 분전했으나, 강이슬이 4쿼터를 3분 52초 남기고 퇴장 당하며 흐름이 바뀌었고, 신한은행의 조직력과 리바운드 싸움에 밀려 연장 2차 혈투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하 김완수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고,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는데, 내가 벤치 운영을 부족하게 한 것 같다. 30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다. 좋은 경기는 했다. 결국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면 승리를 일궈낼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고 싶다.

-강이슬이 후반에 슛도 잘 들어갔는데, 따로 주문한 건가?
경기 전에 선수들과 미팅한 내용이 신한은행이 스피드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공수 면에서 선수들이 전반전에는 여유있게 하고 기다리는 농구를 했다면 후반에는 흐름을 잘 가져왔다. 강이슬이 퇴장당하며 저희 모두 힘들었던 것 같다.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

-박지수가 없는 상황에서 강이슬이 빠졌을 때 공격 해법은?
심성영이 발목 수술 후 재활해 아직 완벽하지 않다. 앞으로도 강이슬 선수가 안 됐을 때 심성영을 과감하게 기용하겠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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