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지진, 인명피해 없고 시설피해 14건…건축물 안전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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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도내에서 시설 피해가 14건으로 집계됐다.
30일 충북도와 괴산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께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시설 피해는 괴산군에서 7건, 발생지 인근 충주시에서 7건이다.
지진 발생지역인 괴산군과 인근지역인 충주시에 피해신고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충북도 건축안전자문단이 도, 시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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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도내에서 시설 피해가 14건으로 집계됐다.
30일 충북도와 괴산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께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시설 피해는 괴산군에서 7건, 발생지 인근 충주시에서 7건이다.
괴산에서는 지붕 파손 2건, 벽체 균열 3건, 유리와 석축 파손 각 1건이다.
충주에서는 벽체 균열 3건, 타일 파손 3건, 유리 파손 1건으로 나타났다.
유감신고는 68건(신고 44건, 문의전화 24건)이다.
지금까지 여진은 16건이 발생했다.
도는 전날부터 운영하는 비상1단계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건축물 구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지진 발생지역인 괴산군과 인근지역인 충주시에 피해신고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충북도 건축안전자문단이 도, 시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구조부 균열, 기울기, 침하 등 구조적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담장과 옹벽, 석축 등 부대시설 손상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건축물 보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2차 피해가 나지 않도록 안전조치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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