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지진, 인명피해 없고 시설피해 14건…건축물 안전검검

강신욱 2022. 10. 3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도내에서 시설 피해가 14건으로 집계됐다.

30일 충북도와 괴산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께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시설 피해는 괴산군에서 7건, 발생지 인근 충주시에서 7건이다.

지진 발생지역인 괴산군과 인근지역인 충주시에 피해신고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충북도 건축안전자문단이 도, 시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9일 오전 8시27분께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장연면 장암리의 한 주택 벽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진은 균열이 생긴 건물 외벽. (사진=괴산군 제공) 2022.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도내에서 시설 피해가 14건으로 집계됐다.

30일 충북도와 괴산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께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시설 피해는 괴산군에서 7건, 발생지 인근 충주시에서 7건이다.

괴산에서는 지붕 파손 2건, 벽체 균열 3건, 유리와 석축 파손 각 1건이다.

충주에서는 벽체 균열 3건, 타일 파손 3건, 유리 파손 1건으로 나타났다.

유감신고는 68건(신고 44건, 문의전화 24건)이다.

지금까지 여진은 16건이 발생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전날 지진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 마을 앞산은 30일 평상시처럼 평온한 모습이다. 전날 오전 8시27분께 규모 3.5와 4.1, 진동세기 진도 Ⅴ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2022.10.30. ksw64@newsis.com

도는 전날부터 운영하는 비상1단계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건축물 구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지진 발생지역인 괴산군과 인근지역인 충주시에 피해신고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충북도 건축안전자문단이 도, 시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구조부 균열, 기울기, 침하 등 구조적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담장과 옹벽, 석축 등 부대시설 손상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건축물 보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2차 피해가 나지 않도록 안전조치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