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이소미 "우승이 나를 쫓아 오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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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어요. 잊지 못할 우승이에요" 이소미가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했다.
이소미는 3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그러면서 이소미는 "이 대회 출전에 앞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짐을 했고 열심히 한 것이 우승까지 연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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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는 3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이소미는 별도의 세리머니 없이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후 이소미는 "어제 이태원에서 참사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뗀 뒤 "평소보다 엄숙한 분위기로 경기를 하려고 했다. 관중들도 많이 도와줬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소미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시합에 집중했다. 정말 잊지 못할 우승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미는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이후 약 14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첫 우승 후 지난해는 2승을 올렸다. 이번 시즌 이 대회 전까지 준우승 포함 톱10에 9번 진입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그러나 우승이 없어 애를 태웠다.
이소미는 "열심히 했으니 이 정도면 되겠다는 생각과 주위 기대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다"면서 "이럴 때 나태해지고 도망가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소미는 "이 대회 출전에 앞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짐을 했고 열심히 한 것이 우승까지 연결됐다"고 말했다.
특히 바람이 강한 제주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 통산 4승 중 2승을 제주에서 올렸다. 이소미는 "나는 바람 불 때 낮게 친다. 티샷도 낮고 런이 많아 거리 손해가 거의 없다"면서 "앞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남들보다 짧은 클럽으로 칠 수 있어 유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소미는 "제주도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편안한 느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미는 다음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리는 S-OIL 챔피언십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우승 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내가 열심히 해서 우승이 나를 쫓아 오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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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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