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이태원 참사'에 지자체·기업 핼러윈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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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정말 참담하다"며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사고가 벌어진 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번화가인 세계음식거리로 이어진 좁은 골목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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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정말 참담하다"며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사고가 벌어진 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번화가인 세계음식거리로 이어진 좁은 골목길이다. 이곳은 폭이 4미터(m) 내외로 5~6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인데다가 경사가 높은 내리막이다.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각 지자체는 예정됐던 핼러윈 행사를 비롯해 다수의 축제를 취소했으며, 기업들 역시 핼러윈 이벤트를 황급히 취소했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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