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귀국 "참담한 심정…사고 수습에 최선"
이상화 기자 2022. 10. 30. 16:58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사망자 가족들의 비통한 심정에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출장 중이었던 오 시장은 오늘(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보고 후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 젊은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참담한 심정으로 애가 끓는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제 사후 수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사망하신 분들 위로도 드리고 또 장례 절차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치신 분들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책임론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 했다"며 "좀 더 경위를 파악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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