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으로 늘어…외국인 20명 포함

전준우 기자 2022. 10. 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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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이었다.

하지만 중상 19명 등 부상자가 82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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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151명에서 2명 증가
중상 많아 사망자 더 늘 우려도
30일 오후 '2022 대구 핼러윈 축제'가 예정됐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 입구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전날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사망하자 대구지역 핼러윈 축제도 전격 취소됐다. 2022.10.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이었다.

하지만 중상 19명 등 부상자가 82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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