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외전2' 첫방 11월로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공식]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돌싱글즈 외전2' 첫 방송 날짜가 연기됐다.

MBN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새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글즈 외전2') 첫 방송이 연기된다. 해당 방송은 차주 11월 6일 첫 방송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연기에 대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금일 결방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돌싱글즈 외전2'는 '돌싱글즈3'의 스핀 오프로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돌싱글즈3'은 지난 6월부터 9월 방송 내내 3~5%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인근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려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다수 방송 및 연예 행사가 취소됐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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