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광주·전남서 산불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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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전남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오후 1시 38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야산 경작지 주변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주민이 대나무 잎 등을 소각하다가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6분께 광주 광산구 삼거동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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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전남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오후 1시 38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야산 경작지 주변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100명을 동원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0.04㏊ 면적의 임야가 불탄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주민이 대나무 잎 등을 소각하다가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6분께 광주 광산구 삼거동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 헬기를 동원해 80%가량 불길이 잡혔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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