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어시스트 맛본 전성현, 턴오버로 트리플 더블 하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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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의 7개 실책에 김승기 감독은 "트리플더블 하는 줄 알았다"며 농담했다.
평균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패스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지웠지만, 이번엔 너무 패스를 보다가 실책 7개를 범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어시스트에 맛을 봤는지 실책 7개를 범했다. 자꾸 어시스트를 하길래 놔둔 것도 있다. 실책까지 포함해 트리플더블하는 줄 알았다(웃음). 선수 개인마다 주문한 것이 있는데 자꾸 다른 것을 하니깐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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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전성현의 7개 실책에 김승기 감독은 "트리플더블 하는 줄 알았다"며 농담했다.
고양 캐롯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아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3-92로 패배했다. 캐롯은 3연승에서 멈췄다. 4승 2패로 원주 DB와 함께 공동 3위로 떨어졌다.
29일 KT전에 이은 연전에 선수들은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평균 9.2개의 실책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었지만, 이날은 12개나 범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지친 것 같다. 혼을 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연전에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 지금까지 많이 뛰었고, 정말 잘했다. 잘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전성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패스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지웠지만, 이번엔 너무 패스를 보다가 실책 7개를 범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어시스트에 맛을 봤는지 실책 7개를 범했다. 자꾸 어시스트를 하길래 놔둔 것도 있다. 실책까지 포함해 트리플더블하는 줄 알았다(웃음). 선수 개인마다 주문한 것이 있는데 자꾸 다른 것을 하니깐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전의 패배도 개막전에 이은 연전이었다. 선수 구성이 두텁지 않은 특성상 다양한 선수 기용을 통해 체력안배가 어려운 캐롯이다.
이에 대해 “힘들다. 특히 3번 포지션이 정말 힘들다. 조한진이 메워줘야 하는데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 3번 자리가 있어야 우리가 정상을 볼 수 있다고 말했었는데 약점이 딱 드러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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