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30일 첫 방송 예정이던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가 결방한다.

제작진은 이날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결방을 결정했다”면서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51명이 사망(이날 오전 집계) 하는 등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이에 방송사들은 줄줄이 주말 예능 프로그램 등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