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호투’ 휴스턴 반격···월드시리즈 1승1패 원점
노도현 기자 2022. 10. 30. 16:48
휴스턴이 필라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7전4승제) 2차전에서 5-2로 이겼다. 1차전에서 패배한 뒤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 왼손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가 6.1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안타 4개,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 9개를 솎아냈다. 전날 1차전에선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3회까지 5-0으로 앞서다 4~5회 5실점하며 무너졌지만, 이날은 발데스가 잘 버텨줬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을 올린 발데스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1.42로 호투했다.
휴스턴은 1회말 필라델피아 우완 강속구 선발 투수 잭 휠러를 두들겨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호세 알투베가 좌익수 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헤레미 페냐와 요르단 알바레스가 연달아 1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2-0으로 앞섰다. 알바레스는 필라델피아 유격수 에드문도 소사의 송구 실책 때 득점했다. 5회말에는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7회와 9회 1점씩 만회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두 팀은 다음달 1일 필라델피아에서 3~5차전을 치른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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