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최동환 '돌싱글즈 외전' 첫방송 연기…이태원 참사 여파

MBN 돌싱글즈 외전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돌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가 첫방송을 연기한다.

30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 측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결방을 결정했다"라며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돌싱외전2'는 이소라 최동환의 방송 이후 데이트와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는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이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10~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많은 인파가 이태원에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