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김윤진 '자백' 3일째 박스오피스 1위 [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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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9일 전국 1100개 스크린에서 6만925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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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9일 전국 1100개 스크린에서 6만925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6510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했다.
2위는 '리멤버'(감독 이일형)로, 같은 날 1189개 스크린에서 5만9290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9만1535명이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다
'자백'과 '리멤버'는 지난 26일 개봉해 나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경쟁하고 있다.
3위 '블랙 아담'은 865개 스크린에서 4만987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0만7581명이다.
한편 '자백' '리멤버'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무대인사 등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자백'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리멤버'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3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리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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