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냐 리,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

김동찬 2022. 10.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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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제라드 캄파냐 리(주니어 10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이덕희배 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캄파냐 리는 30일 강원도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연수(주니어 385위)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고이케 에나(주니어 80위)가 쓰지오카 시호(주니어 163위·이상 일본)를 2-0(6-4 6-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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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냐 리 [이덕희배 국제 주니어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제라드 캄파냐 리(주니어 10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이덕희배 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캄파냐 리는 30일 강원도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연수(주니어 385위)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

2004년에 스페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캄파냐 리는 한국 국적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 중인 선수다.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끝난 ITF 오사카시장배 주니어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했다.

오사카시장배는 4대 메이저 바로 다음 등급인 A등급이었고, 이번 이덕희배는 4대 메이저와 A등급, 1등급 다음에 해당하는 2등급 토너먼트였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캄파냐 리는 올해 US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3회전까지 진출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고이케 에나(주니어 80위)가 쓰지오카 시호(주니어 163위·이상 일본)를 2-0(6-4 6-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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