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울산교육청 "관내 학생·교직원 피해 여부 확인 중"

"아직 확인된 피해자는 없어"…대규모·축제성 행사 연기·자제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 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울산 지역 학생과 교직원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해 학교별로 상황을 집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 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대규모 행사나 축제성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하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밀집 지역 내 위험 상황과 대처법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오는 31일 오전 9시 교육감 주재로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학생과 교직원 피해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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