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V5' 전북, MVP·지도자상까지 겹경사…득점왕은 허용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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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FA컵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대회 최다 우승 팀(5회)으로 등극했다.
이로써 전북은 앞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이날 승리하면서 1승 1무(합산 스코어 5-3)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북은 2020년 FA컵 우승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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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FA컵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대회 최다 우승 팀(5회)으로 등극했다. 최우수선수(MVP)와 지도자상까지 배출하면서 겹경사를 누렸다.
전북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모두 바로우(30·감비아)의 선취골에 더해, 조규성(24)의 멀티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전북은 앞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이날 승리하면서 1승 1무(합산 스코어 5-3)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북은 2020년 FA컵 우승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MVP와 지도자상까지 수상했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친 조규성이 MVP를 수상했다. 이어 김상식(45)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회 득점왕은 2경기 동안 4골을 터뜨린 허용준(29·포항스틸러스)이 받았다. 조규성과 김훈옥(23·울산시민축구단) 역시 4골을 기록했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득점수가 동률일 경우에는 출전 경기 수가 더 적은 선수에게 득점왕 타이틀이 주어진다. 페어플레이팀상은 울산시민축구단(K3)에게 돌아갔다.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시상식 종합
우승팀 : 전북현대(K1)
준우승팀 : FC서울(K1)
최우수선수(MVP) : 조규성(전북현대)
지도자상 : 김상식(전북현대)
득점왕 : 허용준(포항스틸러스)
페어플레이팀상 : 울산시민축구단(K3)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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