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렌터카 수수 의혹’ 박영수 전 특검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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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렌터카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오늘(30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등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습니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7월 김 씨로부터 포르쉐를 빌려 타고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포르쉐를 받고 이틀 뒤 반납했고 렌트비 250만 원은 변호사를 통해 김 씨에게 전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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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렌터카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오늘(30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오늘 박 전 특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박 전 특검은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등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습니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7월 김 씨로부터 포르쉐를 빌려 타고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포르쉐를 받고 이틀 뒤 반납했고 렌트비 250만 원은 변호사를 통해 김 씨에게 전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씨도 당시 이같은 취지의 사실확인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했지만, 최근 “렌트비를 받은 적 없다”며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에게 김 씨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은 경위와 직무 관련성 여부, 김 씨의 사실확인서가 번복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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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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