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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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양대동 3만9천748㎡에 국·도비 등 738억원을 들여 소각시설과 함께 찜질방, 사우나, 물놀이 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을 2025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고, 안전한 소각시설 설치와 시민감시단 운영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면서 반대위와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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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양대동 3만9천748㎡에 국·도비 등 738억원을 들여 소각시설과 함께 찜질방, 사우나, 물놀이 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을 2025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소각시설이 설치되면 하루 200t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각 때 생기는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 연간 16억원의 판매 수익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8일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시설, 소각 연소가스 처리 과정 등을 설명했다.
시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고, 안전한 소각시설 설치와 시민감시단 운영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면서 반대위와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이용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첨단 설비와 기술을 채택했다"며 "안전하게 짓고 더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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