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공룡 '엑손모빌·셰브론' 역대급 서프라이즈···주가도 상승세 [서학개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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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석유 공룡인 엑손모빌(XOM)과 셰브론(CVX)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역사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28일(현지 시간) 엑손모빌은 올해 3분기 196억 6000만 달러(약 28조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셰브론의 순이익은 112억 달러(약 16조 원)로, 전년 동기(61억 달러·약 8조 원) 순이익의 2배를 넘겼다.
셰브론의 올해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5.56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4.89달러)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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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실적도 전년 대비 2배가량 뛰어올라···역대 2번째
호실적 발표되자 두 기업 주가도 상승세···각각 2%, 1% ↑
미국의 석유 공룡인 엑손모빌(XOM)과 셰브론(CVX)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역사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28일(현지 시간) 엑손모빌은 올해 3분기 196억 6000만 달러(약 28조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78억 5000만 달러)대비 급등한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45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3.8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셰브론 역시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셰브론의 순이익은 112억 달러(약 16조 원)로, 전년 동기(61억 달러·약 8조 원) 순이익의 2배를 넘겼다. 시장 기대치였던 48억 6000만 달러도 훌쩍 웃돌았다. 셰브론의 올해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5.56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4.89달러)를 초과했다.
마이클 워스 셰브론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미국 내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그 결과 또 한 번 강력한 분기별 재무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올해 3분기 브렌트유 가격은 전년 대비 배럴당 37%가량 상승했다. 천연가스 가격도 3배 이상 뛰었다.
실적이 발표되자 두 기업의 주가도 뛰어올랐다. 28일(현지 시간) 엑슨모빌은 전일 대비 2.93% 오른 11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셰브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17% 오른 179.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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