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외전2', 첫방 11월로 전격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위해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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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가 전국적으로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돌싱글즈 외전' 첫 방송이 당일 전격 연기된다.
30일 MBN 관계자는 OSEN에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약칭 돌싱외전2)'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10월 30일에서 차주인 11월 6일 첫 방송으로 미뤄졌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돌싱외전2'는 지난 9월 종영한 또 다른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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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가 전국적으로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돌싱글즈 외전' 첫 방송이 당일 전격 연기된다.
30일 MBN 관계자는 OSEN에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약칭 돌싱외전2)'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10월 30일에서 차주인 11월 6일 첫 방송으로 미뤄졌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돌싱외전2'는 지난 9월 종영한 또 다른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돌싱글즈3'에 출연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소라, 최동환 커플의 방송 종영 후에도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다. 이에 '돌싱' 시리즈 애청자들의 기대 속에 일찌감치 첫 방송이 예고됐다.
그러나 제작진은 첫 방송 당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격 연기를 결정했다. 하루 전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을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운집했고,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집계된 해당 사고 관련 사망자만 151명, 부상자는 82명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에 방송가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하며 예능 프로그램 결방, 뉴스 특보 체제 편성이 이어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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