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민주노총, 내일 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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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축제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인해 31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민주노총은 30일 공지를 통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희생 당하신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 가족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기자회견 일정 취소를 알렸다.
당초 민주노총은 31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및 240시간 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 계획을 밝힐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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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축제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인해 31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민주노총은 30일 공지를 통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희생 당하신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 가족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기자회견 일정 취소를 알렸다.
당초 민주노총은 31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및 240시간 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 계획을 밝힐 예정이었다. 민주노총은 11월 12일 열리는 노동자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고한 상태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2014년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인명사고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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