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구성…“학생 피해 신속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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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교육부 차원의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다.
장 차관은 30일 오후 시도교육청과의 긴급 대책회의에서 "사망자·부상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로 추정되는 상황인 만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이번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학생 사망자·부상자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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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청 네트워크 총동원해 실종자 명단 파악할 것”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교육부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교육부 차원의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다.
장 차관은 30일 오후 시도교육청과의 긴급 대책회의에서 "사망자·부상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로 추정되는 상황인 만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이번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학생 사망자·부상자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해 학생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 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 등 후속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각급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부와 함께 후속조치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애도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해 주시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불가피할 경우라도 사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1시 교육청 간부 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논의 후 교육청 내 ‘긴급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
조 교육감은 SNS를 통해 "교육청 내 ‘긴급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서 추가로 감당해야 할 일을 신속히 처리해나갈 것"이라며 "교육청의 네트워크(일선학교와 지원청)를 총동원해 실종자 명단을 파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악한 명단은 경찰과 공유해 정확한 사상 규모를 파악하고 실종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사고수습본부 차원에서 우선은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한 애도, 심리정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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