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쉬어갑니다"…피식대학·입짧은햇님 등 유튜버도 '추모 물결'

황예림 기자 2022. 10. 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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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진 가운데 유명 유튜버들도 휴방을 공지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30일 구독자 수 164만명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상심에 빠지셨을 유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며 회복 중이신 많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이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오늘 업로드는 쉬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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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전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진 가운데 유명 유튜버들도 휴방을 공지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30일 구독자 수 164만명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상심에 빠지셨을 유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며 회복 중이신 많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이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오늘 업로드는 쉬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독자 94만명을 보유한 '빠더너스 BDNS'도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참변으로 큰 고통을 받고 계시는 사상자와 유족분들께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날 업로드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구독자 31만명의 '엠장기획'은 이날 방송이 예정된 코너를 쉬어가고 당분간 영상 제작과 업로드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엠장기획은 "힘들 때 웃음을 주는 것이 목표인 엠장기획이지만 이번 이태원 사태는 너무 크고 무겁기에 회의를 통해 당분간 업로드를 중지하기로 했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구독자 182만명을 보유한 입짧은햇님 역시 이날 저녁 햇도시락으로 진행하려 했던 먹방 생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쯔양, 22똥괭이네 등 유명 유튜버도 각자의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9명은 중상, 63명은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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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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