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31일 '회계의 날' 기념식 취소…"국가애도기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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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정부가 다음달(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3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회계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3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은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만큼, 이번주(31일~11월 4일)에 예정된 다른 일정도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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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정부가 다음달(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3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회계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3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은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회계의 날'이란 지난 2017년 신(新)외부감사법 공포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공인회계사 등 민간 주관으로 만들어진 기념일로, 지난해부터 외부갑사법상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만큼, 이번주(31일~11월 4일)에 예정된 다른 일정도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는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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