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FA컵 정상 등극…K리그1 4위 인천은 창단 첫 ACL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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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FA컵 정상에 오르면서 리그 4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K리그1의 1·2·3위, 그리고 FA컵 우승 팀에 ACL 출전권이 주어진다.
리그 3위 이내 오른 팀이 FA컵까지 우승할 경우 리그 4위 팀이 마지막 ACL 출전권 한 장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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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FA컵 정상에 오르면서 리그 4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게 됐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2022 결승 2차전에서 전반 10분 바로우의 선제골, 전반 46분과 후반 45분 조규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FC서울에 3-1로 이겼다.
1차전을 2-2로 비겼던 전북은 1·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FA컵 통산 5번째(2000·2003·2005·2020·2022년) 우승을 기록, 수원 삼성과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번 시즌 K리그1과 ACL에서 우승컵을 놓쳤던 아쉬움도 씻었다.
전북이 FA컵 정상에 서면서, 다음 시즌 ACL에 나설 팀들도 모두 확정됐다.
한국은 K리그1의 1·2·3위, 그리고 FA컵 우승 팀에 ACL 출전권이 주어진다. 리그 3위 이내 오른 팀이 FA컵까지 우승할 경우 리그 4위 팀이 마지막 ACL 출전권 한 장을 가져간다.
이에 따라 리그 1·2·3위인 울산 현대, 전북,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리그 4위 인천이 K리그를 대표해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참가한다.
전북의 우승을 기다렸을 인천은 이번 시즌 목표로 했던 ACL 진출을 기어이 이뤄냈다. 인천의 ACL 출전은 창단 후 처음이다.
한편 ACL은 다음 대회부터 추춘제로 변경, 내년 8월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2023-24시즌 일정이 진행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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