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멤버들, 이태원 회동..."재난 문자 받고 바로 귀가"

강경윤 2022. 10.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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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 시즌3' 일부 출연자가 이태원 초대형 압사 참사가 벌어진 당일 이태원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최동환, 이소라, 전다빈 등이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와 전다빈 등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는 의미의 추모 메시지를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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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MBN '돌싱글즈 시즌3' 일부 출연자가 이태원 초대형 압사 참사가 벌어진 당일 이태원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최동환, 이소라, 전다빈 등이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동환 SNS에 "이태원에 시원하게 놀러 가려는데 익숙한 얼굴이 따라온다"라며 여자친구 이소라와의 투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전다빈 역시 이 만남에 함께 하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위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전다빈은 "다행히 완전 반대 방향에 있어서 이런 심각한 상황인 줄 몰랐다. 재난문자 떠서 급하게 다 집으로 가기로 하고 나와서 헤어졌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다빈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걱정해 주시는 DM(다이렉트 메시지) 감사하다. 재난 문자 울려서 처음 알게 돼서 멤버 모두 바로 귀가했다. 뉴스를 보니 상황이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두 몸조심하라"라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이소라와 전다빈 등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는 의미의 추모 메시지를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총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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