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도 대만서 ‘이태원 참사’ 추모..검은 화면에 ‘R.I.P.’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했다.

30일 구준엽과 서희원은 별다른 멘트없이 ‘R.I.P’이 적힌 검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추모글과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을 달지 않았으나,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발생한 ‘이태원 압사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의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고, 많은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오후 2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참사가 발생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공표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2000년대 초 열애를 이어오다가 결별했으며, 20여년 만에 재회해 올해 초 재혼 소식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구준엽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