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측 "패티김 편 녹화 취소,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

박상후 기자 2022. 10.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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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KBS 2TV '불후의 명곡' 패티김 편 녹화가 연기됐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국가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내일로 예정돼 있던 패티김 편 녹화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패티김 편 녹화 일정은 11월 7일로 변경됐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151명·부상자 8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정부는 11월 5일까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지상파 3사·종편은 방송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하고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뉴스 특보 편성에 나섰다. 또한 장윤정·영탁·김재중 등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취소 소식도 잇따라 전해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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