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맞나요...'케인 제외' 토트넘 파워랭킹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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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또 등장했다.
영국 '90MIN'은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포지션별 파워랭킹 TOP10를 공개했다.
그런데 3위 토트넘은 해리 케인만이 유일했다.
이런 케인마저도 자신의 경기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토트넘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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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의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또 등장했다.
영국 '90MIN'은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포지션별 파워랭킹 TOP10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팀 순위가 높다면 파워랭킹에 선수들도 많이 포함되기 마련이다. 현재 리그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에서는 여러 선수가 파워랭킹에 들었다. 공격수 파워랭킹에서는 엘링 홀란드(1위), 부카요 사카(3위), 가브리엘 제주스(6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9위)가 포함됐다.
미드필더 랭킹에서도 맨시티와 아스널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케빈 더 브라위너(1위), 그라니트 쟈카(2위), 베르나르두 실바(4위), 마르틴 외데가르드(5위), 로드리(8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포지션에도 윌리엄 살리바(2위), 주앙 칸셀루(4위)가 자리했다. 1위 맨시티가 5명, 2위 아스널은 6명이나 파워랭킹에 진입했다.
그런데 3위 토트넘은 해리 케인만이 유일했다.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랭킹에 어떠한 선수도 포함되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진입했었지만 이제는 밀려난 모습이다. 그만큼 현재 토트넘 경기력이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경기력 상승히 필요한 토트넘이다.
케인은 공격수 파워랭킹 2위에 선정됐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주전 공격수가 된 후로 가장 좋은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13경기 10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차곡차곡 적립하고 있다. 이런 케인마저도 자신의 경기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토트넘의 걱정이다.
이번 파워랭킹에서 눈길을 끈 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다. 수비수 포지션에서만 키어런 트리피어(1위), 파비앙 쉐어(3위), 스벤 보트만(8위)로 3명이나 선정됐다. 뉴캐슬 에이스인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미드필더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닉 포프는 골키퍼 포지션 1위였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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