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OST ‘오나라’ 박애리,“팝핀현준과 결혼,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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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30일 방송에는 국악인이자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의 주인공 박애리가 출연한다.
올해 결혼 11년 차가 된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박애리는 극 중 연인 사이였던 팝핀현준의 예의 바른 모습에 왠지 모를 호감을 느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1년 겨울,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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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30일 방송에는 국악인이자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의 주인공 박애리가 출연한다.
올해 결혼 11년 차가 된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건 12년 전 컬래버레이션 공연에서였다. 박애리는 극 중 연인 사이였던 팝핀현준의 예의 바른 모습에 왠지 모를 호감을 느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1년 겨울,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하지만 색안경 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은 부부를 속상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팝핍현준이 스트릿 댄스계에선 전설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자유분방한 외형만으로 소위 ‘노는 가벼운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박애리는 “그와의 결혼에 있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어려운 형편에도 오로지 춤을 추고 싶다는 꿈만으로 공연예술계의 정점을 찍은 그의 열정과 노력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서로에 대한 존경심과 따뜻한 내조로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의 의외의 절친, 가수 현숙이 그들을 찾는다. 세 사람은 평소 부부의 팬이었던 현숙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며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이날 현숙은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와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그녀는 “스케줄이 급한 나머지 한복을 입고 팝핀현준의 오토바이를 타던 박애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며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볼 때면 저절로 결혼 생각이 절실해진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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