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 사고 유족 장례지원 인력 60여 명 투입…“최대한 유족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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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대규모 압사사고로 현재까지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유족들에게 장례지원을 비롯해 병원 지원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장례 지원인력 60여 명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인계, 지원 과정에서 최대한 유족을 배려해 지원하고 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원인규명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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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사고수습·지원 완료될 때까지 매일 회의 열 방침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이태원 대규모 압사사고로 현재까지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유족들에게 장례지원을 비롯해 병원 지원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장례 지원인력 60여 명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앞서 압사사고 사망자 151명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42개의 각 지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유가족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인계, 지원 과정에서 최대한 유족을 배려해 지원하고 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원인규명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 지원도 이어간다. 서울시는 재난의료지원팀과 응급의료지원센터를 통해 부상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을 배정해 치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군도 압사사고 참사에 지원을 나서며 영안실 및 치료 인력을 대기시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와 영안실 지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압사사고 수습과 사상자·유족 지원이 완료될 때까지 매일 회의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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