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날아올랐다!' 조규성, FA컵 MVP 수상...김상식 감독은 지도자상

2022. 10.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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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주 이현호 기자] 2022시즌 FA컵에서 최우수선수(MVP)는 조규성(전북 현대)이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2차전에서 FC서울을 3-1로 눌렀다. 원정 1차전 2-2로 비긴 전북은 합계 스코어 5-3이 되어 2022 FA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북은 2000, 2003, 2005, 2020년에 이어 2022년까지 FA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홈팀 전북은 조규성, 바로우, 김진규, 김보경, 송민규, 백승호, 김진수, 윤영선, 구자룡, 김문환, 송범근이 선발 출전한=했다. 서브에서 류재문, 한교원, 구스타보, 이승기, 최철순 등이 대기했다.

전북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45분에 조규성이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바로우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조규성이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조규성도 이번 시즌 FA컵 3호골을 달성했다.

2-1이 된 후반 막판에는 조규성이 쐐기골까지 집어넣었다. 조규성은 대회 4호골과 함께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됐다. 다만 득점왕은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허용준(2경기 4골)이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결승전을 모두 마치고 수상 내역을 공개했다. 조규성은 MVP, 김상식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허용준은 득점왕이며, 울산시민축구단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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