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손흥민→지드래곤,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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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151명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잇따라 전했다.
배우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올렸다.
29일 오후 10시 2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30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단일 사고 인명 피해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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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올렸다. 또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는 정보와 함께 서울시 실종자 신고 접수 연락처를 남겼다.
손흥민도 이날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가수 지드래곤은 이날 “#prayforitaewon”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검은색 배경에 구름이 떠있는 듯한 이미지를 남기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태원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던 방송인 홍석천은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클론 구준엽과 대만배우 서희원(쉬시위안) 부부는 각각 SNS에 “R.I.P(Rest In Peace·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남겼다.
가수 김창열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가신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그밖에 배우 고소영, 김희선, 이수경, 개그우먼 안선영, 래퍼 딘딘, 가수 손담비, 댄서 아이키 등이 추모 글을 올리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29일 오후 10시 2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30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단일 사고 인명 피해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전날 벌어진 이태원 압사 사고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어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97명, 남성은 54명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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