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3천500건 넘어…7시간만에 13배↑

고정삼 2022. 10. 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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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3천500건을 넘어섰다.

서울시 등의 집계 자료를 보면 30일 오후 2시까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접수된 실종 신고는 3천580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서울시는 한남동 주민센터(방문)와 전화 20개 회선,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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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오전 7시 270건→오후 2시 3천580건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3천500건을 넘어섰다.

서울시 등의 집계 자료를 보면 30일 오후 2시까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접수된 실종 신고는 3천580건으로 집계됐다. 전화로 들어온 실종 신고가 3천493건, 한남동 주민센터 방문 신고가 87건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실종 신고가 3천500건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7시 기준 27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준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한남동 주민센터(방문)와 전화 20개 회선,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데 이어 서울시 차원의 애도 기간도 갖게 된다. 31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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