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1호 우리동네키움센터, 경계선 아동지원 ‘시나브로’ 종결회

2022. 10.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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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점1호 노원·도봉권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내달 1일 경계선 지적기능 아동(IQ 70~85로 지적장애인과 비(非)지적장애인 사이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 등을 포함한 '느린학습자'를 지원하는 '시나브로 프로그램' 종결 보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 지적기능 아동과 학습부진 및 인지장애, 과잉 행동장애, 언어 지연, 사회성 부족,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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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반 활동 바탕 ‘느린학습자’ 지원 프로그램
[서울시 거점1호 노원·도봉권 우리동네키움센터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서울시 거점1호 노원·도봉권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내달 1일 경계선 지적기능 아동(IQ 70~85로 지적장애인과 비(非)지적장애인 사이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 등을 포함한 ‘느린학습자’를 지원하는 ‘시나브로 프로그램’ 종결 보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 지적기능 아동과 학습부진 및 인지장애, 과잉 행동장애, 언어 지연, 사회성 부족,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등을 의미한다. 이들이 문화예술 기반 활동을 통해 정서지원 및 사회성,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해당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이다.

구체적으로는 미술, 연극, 영상, 무용 등 융합놀이를 바탕으로 하는 정서지원, 협동 프로젝트를 통한 공연, 영상, 그림책 등 아동만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 제작 등이다.

프로그램명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참여 아동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조금씩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참여 아동들은 우리 마을을 지키는 ‘특공대’를 콘셉트로 한 ‘시나브로 특공대’로서 노원구의 친구, 이웃, 환경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해왔다.

키움센터는 노원구 초등돌봄 마을협의회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해당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내달 1일에는 프로그램 종결을 앞두고 그간 참여 아동들의 활동 결과물을 발표, 전시한다. 또, 8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 아동에게 ‘시나브로 특공대’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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